안녕하세요. 오렌지 셔츠입니다.

티스토리에서 글을 발행할 시 다음, 네이버 썸네일 누락 및 노출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 때문에 포기하고 그만 두신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본인의 블로그를 개설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04/30 - [알면 좋은 것/티스토리&애드센스] - 티스토리 다음, 네이버 썸네일 이미지 누락 해결(95% 이상)

1일 간 계속 새로고침을 해서 노심초사 기다렸다.

내 예상이 맞았다.

결과는 다음, 네이버에 모두 썸네일이 노출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티스토리 글을 발행한 후에 다음 검색엔진에는 1분 이내에 보통 반영이 되지만 네이버에는 현재 24시간 (약 1일이 걸린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전에 발행했던 다른 글들까지 포함하면 다른 글들까지 한 번에 썸네일이 노출 되었는데 약 2, 3일 걸린 글들도 있었습니다.

즉 이 말은 무슨 이야기 냐면 네이버에 있는 웹 크롤러가 자동으로 수집을 하는데 1주일에 1번 혹은 2번 주기로 웹 마스터도구에 등록한 사이트를 크롤링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시 반영이 아닌 1일 반영도 아니고 약 2일 ~ 5일 주기 인것 같습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노출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몇 일 기다려보면 썸네일 이미지가 네이버 검색엔진에도 뜨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1일이 지난 결과(다음)

포스팅을 하고 1일이 지난 결과(네이버)

그 외 다른 발행글

네이버는 왜 kakaocdn.net 을 썸네일을 크롤링하지 않을까?

이 부분은 내가 개발자(인프라, 프론트)로서 명확히 이야기 해줄 수 있습니다. 거의 99.9% 확신을 하고 있지만 몇 가지로 압축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1.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의 유입을 원합니다. (가장 큰 이유가 아닐듯 싶음)

-> 그러므로 결국 외부의 트래픽에 대해서는 고품질 컨텐츠가 아닌이상 아웃사이더 급의 컨텐츠는 구석탱이로 박아버리는거죠. 그들도 알겁니다. 현재 블로그 전체 시장이 광고판으로 도배되고 있다는 것을. 그들도 결국엔 사람인지라 고품질의 컨텐츠를 원하고 정말 그렇게 작성하는 사람들에게만 기회를 주는 것이죠

2. 인프라에 대한 비용

-> IT업계에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새로운 플랫폼, 웹 사이트, 프로젝트들을 도입할 때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동접자에 대한 트래픽비율의 서버 비용 입니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외부에서 새롭게 만든(티스토리 신에디터) 시스템의 트래픽을 굳이 자사의 비용을 들여서까지 확장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 비용으로 네이버 블로그팀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 것이죠.

3. 레거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생각

-> 네이버 입장에서는 기존에 구에디터의 크롤링을 잘하고 있는데 신규에디터의 이미지까지 굳이 하면서 까지 현재 인프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입니다.

개발자 분이시라면 충분히 아실 겁니다. 새로운 거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 있어서 기존의 것이 잘 운영되고 있는데 새로운 것을 굳이 또 도입해야할 이유 입니다. 물론 투자대비 수익이 많다면 하는 것이 맞겠지만 티스토리가 네이버 자사에서 만든 시스템도 아니고 그들(티스토리 블로거)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또 해주어야 할까? 에 대한 생각입니다.

즉 구에디터를 아직도 사용하는 유저라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꽤나 오랫동안 해온 유저입니다.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 여태까지 장수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들의 분석을 해본 결과 90%이상은 구에디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즉 이 말은 웹 컨텐츠를 발행할 시에 고품질 컨텐츠로 작성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아마 네이버는 고품질의 컨텐츠는 네이버 자체 검색에 허용할 수 있게끔 아직까지는(?) 허용해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

원인은 https://k.kakaocdn.net 의 주소인 신에디터에 사진이 업로드되는 경로를 네이버 크롤러 로봇이 수집해가지 못하는 것이다. 전 편에 작성했던 글에 95%라고 작성을 했는데 현재는 100%확신을 합니다. 결국에 정답은 티스토리 구에디터로 작성을 해야 파일들이 t1.daumcdn.net 혹은 img1.daumcdn.net 에 등록이 되어서 오랜기간동안 네이버 크롤러가 수집해 갔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